원유철 "전 국민 60%가 핵 무장 찬성"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한국당 의원들로 구성된 '북핵 해결을 위한 의원 모임(약칭 핵포럼)'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이 뜻을 모았다며 서한 발송 날짜나 방식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서한에는 모임 회원 27명 전원이 이름을 올릴 계획이다.
모임 대표인 원유철 의원은 "핵포럼 명의의 촉구 서한 발송에는 유례없는 국민의 안보 불안감과 핵 무장에 대한 비등한 여론이 그 배경에 깔려있다"며 "전 국민의 60%가 전술핵 재배치 및 핵 무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한에는 이 같은 주장과 함께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에 안정된 핵 균형 질서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 필요성이 있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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