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고혈압·만성질환 관리…동네 의원에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복지부,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전국 확대 추진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고혈압과 만성질환 관리를 동네 의원에서 할 수 있다.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추진한다.

아시아경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동네의원의 교육과 상담을 통해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을 전국 단위에서 새로운 지역을 추가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전국 확대 사업'으로 추진해 사업의 활성화와 제도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중랑구, 강원도 원주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북도 무주군의 4개 지역에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내 일차의료기관(동네의원)을 중심으로 고혈압과 당뇨병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질병과 건강 등의 교육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월말 기준으로 총 204개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약 4만 명의 환자가 참여하고 있다. 오는 11일부터 10월11일까지 전국 지역의사회를 대상으로 사업 지역 추가 모집이 실시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의사회에서는 복지부 홈페이지에 게재될 공고의 안내에 따라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10월 중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추가 사업 지역을 선정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