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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산업부 ‘제15회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최우수상에 ‘한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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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규부문 최우수상 한서대 HACUS팀 무인기.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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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원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영월드론시범지역에서 열린 제15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에서 한서대학교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 신산업인 무인기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역량 있는 인력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드론잡는 드론’과, ‘고도별 자동촬영(2개 중 선택)’이 본선 정규부문 임무로 제시됐다.

드론잡는 드론은 일정 구역에 침입한 드론을 감지, 추적, 포획, 귀환하는 임무로서 드론이 불법적으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어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고도별 자동촬영은 지정된 임무구역을 상승비행하면서 지상 목표물을 고도별 자동촬영 후 시간 내 복귀하는 임무로 목표물 정밀 탐색을 검증하는 과제이다.

본선 대회에 진출한 9팀은 치열한 경합 끝에 정규부문 드론잡는 드론에서 한서대학교 HACUS팀이 최우수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항공대 RedHawk팀과 USCL-X8팀이 상과 함깨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진수 한양대 교수는 “지난 대회는 바람이 매우 세게 불어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무인기를 날리기에 최적의 기상조건과 장소에서 개최돼 기대이상의 실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하고, 차기 대회에는 임무 난이도를 상향 조정하고 보다 흥미롭게 구성해 많은 팀들이 참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인기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대표 신산업중 하나로 정부에서도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공공수요창출 등을 위해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무인기 기술인력 양성의 요람으로서 대회를 지속 지원하는 한편, 올해부터 산-학 연계 기술인력양성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등 무인기 수요와 활용에 부응하는 인력양성이 이뤄지도록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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