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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연말 청약시장 뜨거워진다"…대형건설사, 전국 3만·수도권 1.7만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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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올해 4분기10대 건설사 수도권 분양 단지 개요./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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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올 4분기 아파트 분양 시장이 더욱 달궈질 전망이다. 주택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대형건설사들이 연내 전국 3만가구 규모의 아파트 공급에 나서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의 4분기 분양 물량(일반분양 기준)은 총 38개 단지·2만9955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분양 물량 중 58% 정도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수도권 지역별 공급 물량은 △인천 7344가구 △경기 5666가구 △서울 4234가구 등이다.

또 수도권에서는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역세권 도시개발 단지들로 이루어져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건설은 이달 중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구마을 제3지구 재건축을 통해 건립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16층·8개 동·총 282가구 중 전용면적 59~94㎡형 7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도보권에 대현초, 휘문중·고 등 명문학군이 있고,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1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13개 동, 전용면적 84~99㎡·총 919가구로 공급된다. 반경 500m 내 마전초가 있어 어린 자녀의 통학이 쉽고, 인근에 마전중과 당하중·검단고 등도 자리해 있다. 또 이미 구축돼 있는 원도심 인프라를 통해 마전·완정사거리에 밀집한 다수의 사교육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대할 수 있다.

GS건설은 11월 경기 안양시 비산동 일원에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3층·11개 동·전용면적 53~133㎡형 총 2737가구 중 5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비산초, 부림중, 부흥고 등이 위치하고, 차량으로 평촌 학원가를 이동하기도 좋은 입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0월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건립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0층·19개 동·전용면적 59~101㎡형 총 2549가구의 대단지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 △2블록 819가구 △3블록 1024가구다. 이 중 3블록을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건립돼 우수한 교통망, 풍부한 인프라 등을 갖출 전망이다.

DL이앤씨는 10월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10개 동·총 101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1월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원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서울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7층·6개 동·전용면적 59~244㎡ 총 3032가구 중 공동주택 18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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