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주차장 사용개시로 대전역 동·서광장 3개소에 분산 배치된 239면의 주차장은 502면(선상주차장 344면과 서광장 158면)으로 확대된다.
특히, 선상주차장은 동·서광장 양쪽에서 차량이 진입할 수 있어 혼잡을 최소화했으며, 대합실과 같은 3층에 배치되어 선상주차장에 주차를 한 철도이용객들이 통로를 통해 곧바로 대전역 대합실로 이동하여 동선이 크게 단축된다.
충청본부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라 135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으며, 이는 44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기용량으로 연간 약 106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4만 그루의 나무식재 효과가 있다.
또한, 대전역 선상주차장과 24시간 내내 서광장↔동광장을 오갈 수 있는 외부 동서연결통로(11m)가 설치돼 철도이용객의 동선과 외부 보행자의 동선 분리는 물론, 동·서간 지역단절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렬 본부장은 “선상주차장 사용개시로 대전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개시 이후에도 철도이용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해 대전역을 더욱 아늑하고 편리한 소통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