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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레노버, 디즈니와 손잡고 ‘스타워즈’ 증강현실 게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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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PC 제조업체 레노버가 디즈니와 손잡고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게임을 선보였다고 지난 31일(현지시각) CNBC가 보도했다.

조선비즈

스타워즈 제다이 챌린지 예시 이미지/레노버 공식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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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는 디즈니사가 개발한 게임 ‘스타워즈:제다이 챌린지(Star Wars: Jedi Challenges)에 자사 AR 헤드셋 제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스타워즈: 제다이 챌린지는 오는 11월 스타워즈 신작 영화 개봉과 동시에 정식 출시되며, 구글 안드로이드폰과 애플 아이폰 이용자에 한해 선주문 가능하다. 가격대는 미정으로, 국가마다 상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AR이란 현실 이미지 또는 배경 화면에 3D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로 현실 아닌 가상 이미지만을 사용하는 VR 기술과는 조금 다르다.

스타워즈:제다이 챌린지 이용자는 레노버 AR 헤드셋 ‘미라지(Mirage)’와 스타워즈 영화에 등장하는 라이트세이버(광선검) 모양 컨트롤러를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노버 AR 헤드셋을 착용한 이용자의 움직임과 위치는 게임 화면 속 이용자의 캐릭터에 반영된다. 이용자는 직접 움직이며 게임 속 다른 캐릭터와 광선검 대결할 수 있다.

레노버 대변인은 “게임 내 스타워즈 제다이 캐릭터를 조작하며 여러 가지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난이도는 다양하고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레노버는 최근 증강현실 부문 투자를 확대하며 구글과 애플을 추격하고 있다. 레노버는 지난해 구글 AR 플랫폼 ‘탱고’가 탑재된 스마트폰 ‘팹2 프로(PHAB2 PRO)’를 출시했다.

권유정 인턴기자(yjkwon1123@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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