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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택시운전사’ 1063만, 역대 흥행 16위 등극…쉬지 않는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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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화 ‘택시운전사’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행 기록을 뛰어 넘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22일 일일관객수 13만2437명을 동원하며 개봉 이후 21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데에 성공했다. 누적관객수는 1063만5509명.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2015년 개봉해 1049만4499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기록을 뛰어 넘어 역대 흥행 영화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넘어야할 산은 1108만 명을 기록한 2003년 작품, ‘실미도’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는 ‘택시운전사’에게 적수는 없어 보이지만, 23일 박훈정 감독이 연출한 ‘브이아이피’가 개봉함으로써 박스오피스의 판도가 뒤집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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