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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주인에게 꽃송이를 선물한 강아지 '잔잔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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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써니 스카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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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송이를 물어다 주인에게 선물한 강아지의 모습이 잔잔한 미소를 선사한다.

지난 17일 미국 온라인 매체 '써니 스카이즈'는 '제가 선물을 가져왔어요'라는 제목으로 보라색 꽃을 입에 문 강아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꽃송이를 물고 주인에게 달려오는 강아지의 표정이 엷은 미소를 띠고 있다. 마치 주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듯하다.

사진 속 강아지처럼 주인에게 물건을 물어다 주는 것은 일종의 애정 표현 신호다. 이와 같은 강아지들의 몸짓 신호를 '카밍 시그널'이라고 한다. 강아지들은 주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여러 행동을 통해 전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무언가를 선물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카밍 시그널은 주인 방에서 잠자기, 주인을 가만히 쳐다보기, 주인 하품 따라하기, 주인에게 달려가 안기기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꽃송이로 자신의 사랑을 전한 강아지를 향해 네티즌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어쩐지 우리 집 개가 자꾸 뭘 물어다 주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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