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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SM엔터 "태연 안정 되찾아…경호인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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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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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벌어진 공항 사태 이후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매체에 따르면 태연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인도네시아 공항의 혼잡한 상황으로 태연이 많이 놀랐지만 현재는 안정된 상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SM 측은 "주최 측이 태연에게 깊이 사과했으며, 경호 인력을 몇 배 더 강화해 안전상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아티스트의 안전 문제에 각별히 더 신경을 쓰겠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사건 발생 후 안정을 찾은 태연은 현장에 모였던 팬들이 혼잡스러운 상황에서 자신처럼 다치지는 않았을까 걱정했다고 한다.

앞서 소녀시대 태연은 18일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들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파에 밀려 넘어진 것은 물론 일부 극성팬들이 신체의 일부를 만지는 최악의 상황을 겪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상황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현지 경호원이 사전 예고없이 태연을 들어 올렸고, 이 과정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이후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수많은 인파에 몰려서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 바닥에 넘어진 채 몸이 벌벌 떨리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오늘 일은 해프닝으로 여기겠지만 누구도 다치지 않도록 질서를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배민주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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