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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아·태청년교류프로그램 'APYE 2017' 인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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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아시아 청년들의 교류프로그램인 ‘APYE 2017’(Asia Pacific Youth Exchange)이 인천에서 열렸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유엔 지속가능 발전 목표 실현을 위한 ‘APYE 2017’ 아·태 청년교류프로그램이 지난 1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과 강화도 전역에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년들의 참여와 교육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속 가능발전을 견인할 미래 청년 리더를 배향하는 목적으로 아시아 개발은행(ADB)과 유엔개발계획(UNDP)이 주최하는 국제행사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청년의 날(8·12)’에 맞춰 ‘International Youth Day’ 기념식과 연계해 개막됐으며,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태지역 총 13개국 200여명이 대학생 중심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달 14일까지 리더십 프로그램교육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청년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15~20일 강화도 현장에서 4박 5일간 지역멘토의 지도하에 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한 체험과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21~22일 유스심포지엄(Youth Symposium)을 통해 현장에서 체험한 청년들의 경험을 그들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로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행사는 강화군의 지원과 협조를 통해 강화군 내 갯벌생태계, 국화마을, 강화읍, 교동도 4곳을 선정, 참가자들이 지역관광개발의 현안에 대한 살아있는 지역민의 목소리와 현장 상황을 체험해 향후 발전 대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지상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APYE 2017의 인천개최는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글로벌 이슈를 이곳 인천에서 청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 행사가 매년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청년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지속가능 관광발전의 해법이 인천에서 조금씩 적용되고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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