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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서울시, 꿈새김판 ‘더 큰 광복을 꿈꿉니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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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2주년 맞아 오늘부터 31일까지 게시…시민청에선 공연·영화·전시 진행

아시아투데이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설치된 ‘더 큰 광복을 꿈꿉니다’ 현수막. /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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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은희 기자 = 서울시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이달 말까지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더 큰 광복을 꿈꿉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건다고 13일 밝혔다.

광복의 기쁨을 넘어 하나 된 한반도에서 맞이하는 ‘더 큰 광복’을 시민들과 함께 꿈꾸고 염원하자는 뜻에서 기획한 이번 꿈새김판은 수채화 느낌의 푸른 색 한반도 그림을 배경으로 했다.

서울시청 시민청에서는 공연과 영화, 전시 등이 진행된다.

광복절 당일 낮 12시에는 활짝라운지에서 전통연희 사물놀이 및 전문 태권도공연예술단 8인이 태권도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이며 오후 3시에는 영화 ‘밀정’을 관람할 수 있다.

14~15일에는 시민플라자에서 ‘윤동주, 100년’ 전시를 하며 15일엔 ‘윤동주 시화카드’를 만들어보는 시민 참여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시 SNS 채널을 통해 광복절 당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기념행사 및 올바른 태극기 게양 방법 등 광복절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서울시 소셜TV 라이브서울, 유튜브 등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육성과 안중근 의사의 최후 유언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상을 볼 수 있다.

유연식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광복 72주년을 맞은 올해는 촛불 민주주의의 감동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해”라며 “하나 된 한반도에서 맞이하는 ‘더 큰 광복’이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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