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아시아나·인천공항공사·알리바바, 한중 민간교류 나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중국 알리바바와 손 잡고 한-중 민간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2일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알리바바 베이징 지사에서 '공동 업무 제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수교 25주년(8월 24일)을 기념해 추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중국발 한국행 및 인천공항을 거쳐 제3국으로 가는 항공권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환승 이용객들에게 중국어 환승 가이드 서비스 제공과 홍보를 통해 중국 여객 유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알리바바는 자사 플랫폼에서 아시아나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1인당 최대 3만원 상당의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성삼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 판매팀장은 "3사간의 협력이 최근 침체된 한-중간 민간교류를 다시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