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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감정원, 아파트 관리비 사전검증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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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중인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상에서 공개중인 관리비 정보의 입력오류를 자동적으로 검출해 수정하는 프로그램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관리비, 외부 회계감사 결과, 유지보수, 입찰정보 등 주택관리에 관한 정보를 입주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관리비 입력정보 검증프로그램은 1단계 오류추정 확인사항에 대한 확인요청과 2단계 입력사항에 대한 적정성 검토로 구성된다. 보다 세부적으로 1단계는 사용승인일, 장기수선충당금, 난방비, 위탁관리비, 단지연락처, 관리비부과면적 등 기본정보와 관리시설정보, 관리비 정보에 대한 오류 추정사항 추출 및 검증 단계로 구성되며 2단계는 단지 홈페이지, 관리시설정보, 관리비 정보에 대한 적정성 검토로 이뤄진다.

한국감정원은 사전검증 프로그램 도입으로 관리비 등 공개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관리비 절감을 위한 토대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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