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미국 IT기업 추종하는 ETN 이달 31일 상장

편입 종목은 '애플·알파벳·MS·아마존·페이스북'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건물. © News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NH투자증권이 발행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이 이달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상장 예정인 NH투자증권의 'QV 미국 IT TOP5 ETN(H)'은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정보기술(IT)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 기준 5위 종목을 편입해 수익률을 추적한다.

편입 종목은 애플, 알파벳(구글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총 5종목이다.

거래소는 "미국 IT 관련 대표주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장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ETN은 환 헤지된 상품으로 환율 노출에 의한 가격변동 위험이 없고 기초지수 수익률을 그대로 지급한다.

거래소는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으로 투자 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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