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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서울우유 80년 노하우 담은 디저트 카페 ‘밀크홀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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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롯데푸드에 이어 디저트카페 진출, 경쟁 격화 예고

이코노믹리뷰

서울우유 디저트 카페 '밀크홀 1937' 출처= 서울우유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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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디저트 카페 '밀크홀 1937' 출처=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27일 유제품 전문 디저트 카페 ‘밀크홀 1937’을 오픈했다.

서울 서초동에 있는밀크홀 1937에서는 서울우유 유제품을 원료로 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판매한다.

‘밀크홀’이라는 이름은 1949년 9월 서울우유협동조합 정동 사옥 1층에 문을 연 카페 ‘정동 밀크홀’에서, ‘1937’은 서울우유의 창립 연도인 1937년에서 따왔다. 당시 회사 이름은 경성우였다. 1949년‘정동 밀크홀’은조합이만든 우유와 빵, 버터,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를 판매했다.

밀크홀 1937의 주력 메뉴는 서울우유에서 생산한 ‘나100%’ 병우유, 나100%로 만든 발효유, 소프트 아이스크림, 자연치즈, 커피로 구성돼 있다.

밀크홀에는 고객들이 메뉴를 만드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오픈 키친(개방형 주방)도 마련됐다.

이상진 서울우유마케팅 본부장은 “유제품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지속해서선보임으로써 우유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밀크홀 1937을 선보였다 "면서 “1호점을 시작으로 운영 노하우를 보완해 우유의 소비 채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우유는 2016년 기준으로 흰우유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우유산업의 강자 기업으로 흰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디저트카페를 만들었다.

유제품 디저트 카페로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컨셉트를 채용한디저트 카페 '엘로우카페', 파스퇴르 우유를 판매하는 롯데푸드 '파스퇴르 밀크바' 등이 있어 이 분야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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