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라트 주 당국 "홍수 사망자, 총 111명"
25일(현지시간) 인도 구자라트 주에서 홍수 피해자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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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몬순(우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한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州)의 한 마을에서 일가족 17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주 전역에서 발생한 이번 재해로 사망자 수는 110명을 넘어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참사 현장을 점검한 현지 경찰 A B 팔마르는 사망자들은 일가족이라고 지적하며 "불어난 물에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 (물이 빠져나간 뒤) 오물에 파묻힌 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구자라트 주의 고위 관리인 란카지 쿠마르는 사체가 바나스칸타 구역에서 발견됐다고 확인했다. 구자라트 주 재해 당국은 또 밤새 구조팀이 홍수 피해 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 최소 12구의 다른 시신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또 사망자 수는 총 111명이며, 이재민은 3600여명이라고 밝혔다. 전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항공기를 타고 홍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모디 총리는 구자라트 주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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