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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중국 평균수명 76.3세로 '증가세'···女 증가폭 男보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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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교댄스 추면서 즐거워 하는 중국 여성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인 평균 기대수명이 꾸준히 늘어 76.3세로 나타났다. 또 여성의 기대수명 증가폭이 남성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중국 중신사는 전날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2015년 기준 중국 국민 평균 수명이 76.34세로, 지난 2015년 74.83세보다 1.51세 증가했다고 전했다.

남성은 73.64세로 2010년보다 1.26세 늘었고, 여성은 79.43세로 2010년에 비해 2.06세 증가했다.중국 평균수명은 지난 20여 년동안 꾸준히 늘었다.

국가통계국은 “중국 국민 평균 수명이 세계 평균 수준(2015년 세계은행 발표)인 71.6세보다 현저히 길고, 소득 중상수준 국가들의 평균치인 74.83세보다 더 많다”면서 “이는 중국 인구의 양호한 발전 추세, 중국 의료·생활수준의 개선 등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노인인구 건강상태에 대해선, 지난 2015년 노인인구 가운데 40.5%는 ‘건강’, 41.85%는 ‘기본적 건강’으로 총체적으로 건강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가통계국은 전했다. 또 15.05%를 차지하는 '건강하지 않은' 노인 중 자립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노인은 2.6%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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