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으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hoon79@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 우리나라 기온이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43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기온은 기상관측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본격 가동한 1973년 이후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평균기온은 13.6도로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도 이 같은 기록 돌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1~7월까지의 평균기온도 평년(1981~2010까지의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8~10월까지의 평균기온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8월 평균기온은 평년 25.1도에 비해 비슷하거나(확률 40%) 높을 것(확률 40%)으로 내다봤다. 9월 평균기온도 평년 20.5도에 비해 높거나(확률 50%) 비슷할 것(확률 30%)으로 예측했다. 10월 평균 역시 평년 14.3도보다 높거나(확률 40%) 비슷할 것(확률 40%)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월 이후에도 평년 대비 높은 기온 상승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해 8~10월 평균기온은 관측 이래 4~6번째 순위에 진입할 정도로 새로운 기록이 작성된 바 있는데 이 기록이 2000년 이후 갱신되고 있는 상황이 두드러지고 있다.
평균 최저기온도 가장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8~9월 평균 강수량은 평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됐으며 10월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