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라는 교육출판 사업을 추진한다. 선생님의 책 출판을 위한 저자 공개 모집 포스터.(광주시교육청 제공)2017.7.24/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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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라는 교육출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일선 교사들의 교육 노하우를 발굴해 책으로 발간, 함께 나누면서 교사의 전문성과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기간은 9월6일까지 공문을 통해 서부교육청에 출판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집필 기간은 9월8일부터 10월31일까지이며 개인이나 공동집필이 가능하다. 11월에 심사와 집필을 거쳐 12월에 책으로 출판한다.
출판한 책은 광주지역의 학교와 공공도서관에 보급해 장학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기존 장학 자료는 그동안 사례모음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임동연 장학사는 "교사들의 분야별 심화 교육 내용을 출판해 학교현장에 보급할 것"이라며 "교육 콘텐츠의 품격을 높이고 교사들에게 저자 데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홍식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교육현장과 교사가 원하는 교육자료를 개발 보급하는 게 중요하다"며 "책 출판 교육활동이 교사들의 교육노하우 발굴과 교육공유로 이어져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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