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판정을 받은 우홍식씨와 최우식 병역판정 보좌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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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판정을 받은 우홍식씨와 최우식 병역판정 보좌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직무대리 김주영)은 24일(월) 편평족(평발)을 재활을 통해 교정하여 보충역에서 현역 3급 판정을 받아 현역 입대 의지를 밝힌 한 청년이 있어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우홍식씨(20세)는 올해 4월 병역판정검사에서 편평족이라는 외과 질환 사유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반드시 군대에 다녀와야 한다는 신념을 평소 가진 터라 현역을 가기위해 병역판정검사를 다시 받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우씨는 현역병의 꿈을 이루기 위해 축구로 피로를 극복하는 운동 역량을 키웠다고 한다. 또 평발 교정 전용 깔창을 꾸준히 사용하는 등 평발 교정 노력을 했다고 한다.
세 달여 동안 교정과 재활 운동과정을 거쳐 마침내 7월 병역처분변경원을 출원해 병역판정검사장을 찾은 그는 당당히 3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
우씨는 현역병으로 가기 위한 노력을 하는 동안 대한의 남아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역 복무를 마친 후에는 건축학 분야의 전공을 살려 건축사로서의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고 장래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김주영 청장 직무대리는 "자율적으로 병역을 이행하겠다는 젊은이들이 있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가 만들어 지고 내일의 대한민국의 안보는 더욱 튼튼해 질 것"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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