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주병진이 두 번째 맞선녀와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이젠 사랑')에서는 주병진의 두 번째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주병진은 첫 맞선 상대인 아나운서 출신 화가 최지인과 데이트를 가졌으나 서로 호감속에도 인연이 연결되지는 못했다.
주병진의 두 번째 맞선녀는 호주 출신의 변호사 신혜선이었다.
카페에서 만난 신혜선은 "모든 말씀이 유머 같으셔서 재미있다"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주도했다. 주병진은 "어렸을 때부터 방송을 했다. 연에인으로 활동하다가 항상 사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꿈을 이루려고 무리하게 시작을 했는데 운이 좋게도 한 20년 동안 하다가 회사를 매각했다. 그리고 지금 백수로 생활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신혜선은 "사업가셨던 모습이 되게 멋지다. 언더웨어 하실 때 신문 광고 기억난다"고 하며 "몸매 좋으시던데요?"라고 조크를 던졌다. 주병진은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몸매가 안 좋으면 제품이 안 좋아보이겠더라. 3개월을 운동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좋은 반응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년 전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주병진 씨라고 답했다"고 고백해 주병진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 모두 결혼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동물을 좋아한다는 점도 비슷했다. 같은 생각, 마음을 나누며 한층 가까워졌다.
한편, 주병진 나이는 1958년생 66세이며, 중앙대 졸업, 1977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신혜선 나이는 1971년생으로 올해 53세이다.
앞서 첫번째 맞선녀 최지인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2003년 아나운서, 2014년 대학교수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화가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