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는 119대원들에게 안전수식을 설명하고 있다./제공=문경소방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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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문경소방서는 최근 생활안전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119생활안전대 대원들을 대상으로 운영점검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24일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벌집제거, 동물구조 등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생활안전사고는 △2014년 1808건 △2015년 1761건 △2016년 2449건으로 최근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최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저출산·고령화·다문화 및 양극화 등 사회구조 변화로 전통적 소방구조업무 이외 생활안전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문경소방서는 119생활안전대 운영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119생활안전대 출동의 45%(최근 3년 평균)의 비중을 차지하는 벌집제거 중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지역 벌집제거 중 대원 3명이 말벌에 쏘였으며, 2015년에는 광주에서 전신주에 달린 말벌집을 제거하던 중 감전되어 중태에 빠졌고, 같은 해 도에서 말벌에 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문경소방서 119생활안전대 담당자는 “최근 생활안전 사고가 급증하는 만큼 다음 달 11일까지(3주간) 관내 운영 중인 13개 119생활안전대를 방문해 안전교육 실시 및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119생활안전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출동대원들의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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