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천군 곤충생태원에서 열린 여름방학 곤충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있다. /제공=예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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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에서 다양한 곤충을 만나고,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2017 여름방학 예천곤충페스티벌’이 경북 예천군 효자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24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신나는 여름방학 곤충과 함께’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곤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및 공연과 체험·부대행사를 준비했다.
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유충, 수서곤충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으며, 파충류와 양서류를 특별 전시한다.
3D영상관에서는 곤충을 주제로 한 3D애니메이션 ‘슈퍼미니’와 ‘마야’를 상영하고 하루 세 번 신기한 마술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의 무당벌레 모형 건물인 곤충멀티체험관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 곤충 화석 액자 만들기, 장수풍뎅이 유충 기르기, 비눗방울 놀이, 물판박이 등의 유·무료 체험을 즐길 수 있고, 2층 벅스랜드에서는 쇠똥구리, 제왕나비, 거품벌레 등 다양한 곤충을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곤충생태원은 길이 67m, 높이 13m의 나비터널에서 수 백마리의 나비를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실제 동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동굴곤충나라에서는 동굴에서 살고 있는 곤충을 만나보며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장수풍뎅이 모형의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고 바닥분수에서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다 보면 한 여름의 무더위를 잊을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및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백두대간의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마음 껏 뛰어놀면서 곤충을 배우며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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