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충남도, 내년 상생산업단지 7곳 조성 나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4일 상생산단 워크숍…올해 추진성과 공유 향후 계획 점검

내포/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도는 내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 정부공모 유치에 나서 도내 7곳의 산업단지를 상생산업단지로 조성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충남연구원에서 근로자 정주환경개선을 위해 산업단지협의회 및 관계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열고, 도내 상생산업단지 사업 추진성과 분석 및 내년도 사업계획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가 추진하고 있는 상생산단 조성사업의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2018년 추진계획을 포함한 도내 상생산단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올해 사업추진 보고에서는 2017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 사업으로 15개 사업, 국비 6억6000만원을 확보, 전국 공모사업의 27%를 유치한 점이 주요성과로 꼽혔다.

상생산업단지는 산업단지 지역의 거점도시를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수준으로 각종 인프라를 중점 육성해 산단 내 기업종사자들과 가족들을 거점도시에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현재 도내 8개 시·군 15개 사업에 108억 원을 투입, 사업은 정상 추진 중에 있다. 내년도 상생산단 조성사업 추진계획 점검에서는 내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공모 사업에 도내 7곳의 산업단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상생산업단지 조성 사업 발굴 지원안에 대한 기업 및 시군 관계자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2018년도 새로운 사업 및 신청요건 등에 관해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도는 앞으로 새로운 상생산단 조성 사업안을 발굴 보관하고 관계부서의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상생산단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사업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허재권 도 투자입지과장은 “상생산단 조성 사업은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기업유치의 어려움이나 충남도의 소득 역외 유출 문제 등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을 담당하는 관계 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