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 운영…24일~9월30일

산복도로 옥상달빛 극장 © News1 DB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2017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을 개최한다.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산복도로의 아름다운 달빛 라인을 따라 부산항의 야경과 도심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올해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은 Δ서구 천마산 에코하우스(매일) Δ동구 이바구캠프(목·일) Δ중구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월 2회 예정) 등 총 3곳에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에서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해 복합문화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상영되는 영화는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로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우수단편영화, 부산에서 제작된 부산독립영화와 유네스코 레지던시 영화제작작품, 테마별 장편영화 등이다.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의 관람문의, 상영작 및 상영일정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홈페이지와 공식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의 업무 브랜드화와 독점적 사용 권한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상표등록 출원을 신청했으며, 지난 17일자 특허청 심사를 통과해 최종 상표등록을 마쳤다.

시는 이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옥상달빛극장’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고 10년마다 갱신을 통해 영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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