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청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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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허수정 기자 = 울산 북구는 상반기 희망나래성금으로 5가구에 대해 주거안정비와 의료비 등으로 87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5년째 이어온 희망나래성금은 북구청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동기탁하는 방식으로 모아진 성금이다. 올 상반기에는 33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13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북구는 지난 4일 희망나래성금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는 심사위원회를 열고, 모두 5가구에 의료와 주거비, 소액임대보증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일용직근로자로 일하며 아내와 아들의 의료비를 부담하고 있는 최모 씨에게 의료비를, 주거수급자인 고모 씨 등 3명에게 소액임대보증금을 각 2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또 장애를 가진 부자세대에 주거안정비 7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북구 관계자는 "매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희망나래성금으로 지난 5년간 76세대에 9843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소액임대보증금 지원은 보증금 마련이 어려워 예비입주자로 선정됐음에도 입주하지 못하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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