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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집중호우로 '1천년의 신비' 진천 농다리 상판·교각 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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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진천 농다리' 유실
(진천=연합뉴스) 지난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1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국내 최고(最古)의 돌다리인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 상판과 교각 일부가 유실됐다. 2017.7.24 [진천군청 제공 = 연합뉴스]



(진천=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지난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국내 최고(最古)의 돌다리인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의 상판과 교각 일부가 유실됐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28개의 교각 가운데 22번, 25번, 26번 교각 일부가 유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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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년의 신비' 진천 농다리 상판·교각 유실
(진천=연합뉴스) 지난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국내 최고(最古)의 돌다리인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 상판과 교각 일부가 유실됐다.2017.7.24 [송기섭 진천군수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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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진천 농다리' 유실
(진천=연합뉴스) 지난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1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국내 최고(最古)의 돌다리인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 상판과 교각 일부가 유실됐다. 2017.7.24 [진천군청 제공 = 연합뉴스]



22번칸(교각과 교각 사이) 상판 1개도 물에 떠내려갔다.

군은 상판과 교각이 유실됨에 따라 돌다리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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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년의 신비' 진천 농다리 상판·교각 유실
(진천=연합뉴스) 지난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국내 최고(最古)의 돌다리인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 상판과 교각 일부가 유실됐다.2017.7.24 [송기섭 진천군수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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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진천 농다리' 유실
(진천=연합뉴스) 지난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1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국내 최고(最古)의 돌다리인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 상판과 교각 일부가 유실됐다. 2017.7.24 [진천군청 제공 = 연합뉴스]



군 관계자는 "돌다리 상류 쪽에서 물이 많이 내려와 복구 작업을 못하고 있다"며 "수위가 낮아지는 대로 복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농다리는 편마암의 일종인 자석(紫石)을 지네 모양으로 쌓은 것으로 길이는 93.6m, 폭은 3.6m, 높이는 1.2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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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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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진천 농다리' 유실
(진천=연합뉴스) 지난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1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국내 최고(最古)의 돌다리인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 상판과 교각 일부가 유실됐다. 2017.7.24 [진천군청 제공 = 연합뉴스]



1976년 충북유형문화재 28호로 지정됐다.

주말과 휴일에는 농다리와 함께 인근의 초평호변을 따라 조성된 초롱길을 찾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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