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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증평군, 인구 5만 명 시대 본격적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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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하반기 군정방향인‘인구 4만을 넘어 5만 시대 준비’에 발맞춰 인구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탁월한 정주여건을 바탕으로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군 인구는 지난 2007년 이후 평균 2%씩 증가해 올해 상반기 3만7595명이 됐다.

이는 2003년 개청 당시 3만1519명보다 6076명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최근 5년간 3000여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증평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 속에서도 계속 젊어지고 있다.

청년인구(15세~39세) 비율은 32.7%로서 군단위에서 가장 높다. 합계출산율은 지난 2015년 말 기준 1.83명으로 충북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군은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인구 5만 명 시대를 더 빨리 맞이하기 위해 인구정책팀을 신설했다. 인구정책팀은 군의 인구증가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총괄한다.

주요 업무는 저출산문제 극복을 위한 정책 기획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 발굴추진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 구축 고령화 극복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이다.

특히 인구정책팀은 주택 건설 촉진 우수기업체 유치 사회기반시설 확충 정주여건 개선 저출산고령화 인식개선 교육 및 정책지원 귀농ㆍ귀촌 세대지원 등 지역내 인프라 확충 및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군 개청이래 증평의 인구는 현재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축아파트 입주와 에듀팜특구 및 제3복합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인해 수년 내 4만 인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유출 최소화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증평 인구 5만 명 시대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내고장 거주 및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

‘내고장 거주 및 주소 갖기 운동’은 현재 증평에 살면서 실제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은 사람의 주소지를 옮길 것을 권유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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