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개인 매매비중은 50% 밑으로
코스피가 6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 5월 이후 개인 큰손들의 참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상반기 코스피 시장 대량주문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의 1억원 이상 주문 건수는 지난 4월 8102건에서 5월에는 1만1154건으로 37.7% 급증했다. 6월에는 더 늘어나 1만2462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달(9682건)과 견주면 28.7%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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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은 삼성전자(3.57%), 삼성생명(2.58%), 엔씨소프트(2.25%) 등 대형 고가주에 집중됐다.
반면 전체 개인투자자의 시장 참여 비중은 낮아졌다. 올 상반기 코스피 시장 개인 매매비중(거래대금 기준)은 46.47%로 지난해 동기(51.33%)에 견줘 4.86%포인트 하락했다. 개인의 주문 건수도 같은 기간 3.8% 감소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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