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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권재은 명창 내달 10일 충주 탄금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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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권재은 명창(사진=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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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은 명창(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경ㆍ서도 소리꾼 권재은 명창이 내달 10일 충주 탄금대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권 명창은 충주 젊은 예술인들로 구성된 '우륵 아트패밀리'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한 '울림' 음악회에 함께 참여해 국민화합을 염원할 예정이다.

1958년 충주 한 과수원집 아들로 태어난 권 명창은 열예닐곱 살 무렵 집에서 기르던 소를 팔아 몰래 상경, 중요무형문화재 이창배 선생으로부터 경ㆍ서도 소리를, 김득수 선생으로부터 고법을 사사받았다.

스물두 살에 KBS 라디오 프로그램인 민요백일장에서 최연소 연말장원을 차지하고 이듬해 전국 민요경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젊은 나이에 명창 반열에 올랐다.

우륵 아트패밀리 여승헌 단장은 "전국체전 성공개최와 충주의 번영을 기원하는 이번 음악회에 권재은 선생님을 어렵게 모신 만큼 남은 기간 젊은 예술인들이 더 열심히 준비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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