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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원천기술 토대로 화학 신소재 개발·상용화 연구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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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21세기 융합 연구 시대를 맞아 산업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기능성 나노 물질과 나노 바이오 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때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화학및의화학과(교수 오제민)의 성과가 돋보인다.

오제민 교수는 2008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 임용되어 나노바이오물질연구실을 개설하고 무기 나노 물질과 생명 시스템의 연결고리를 찾으며 나노 무기화학 및 재료화학의 원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의 연구를 지도하는 한편 외부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통하여 나노 물질을 이용한 약물 전달 물질, 진단 시약, 조영제, 환경오염 저감 물질에 대한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화학·생명·의학 분야에 접목시켜 상용화하는 연구와 교육 활동을 병행한다.

스포츠서울

연세대 화학및의화학과 오제민 교수



이 팀은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로 나노 패터닝 및 코팅 등 나노 공정 기술을 적용해 중환자용 호흡기관 삽입 튜브의 생물 오손 방지 및 가래나 점액질에 의한 폐색 현상을 줄여주는 부품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수년간 농촌진흥청,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용역 등을 통하여 연구 역량을 확보해 왔다.

다양한 국책 과제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오교수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 과제에도 선정돼, 2차원 금속 수산화물을 이용한 입형/배향 조절된 귀금속 나노 입자 합성 및 바이오센서로서의 응용성 평가 연구를 진행중이다. 그 결과 라만 증강 효과를 나타내는 귀금속 나노 입자 합성 기법을 확립하고, 감도와 선택성이 높은 바이오센서 개발에 관한 원천 기술을 확보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방사선 기반 나노진단시약 연구를 진행한 바도 있으며,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가 선정된 2017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에 참여하여, Lab-to-Market(L2M) 과정을 운영하며 화학 신소재 개발·상용화 연구에 매진하는 중이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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