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올리브영, '핑크박스 나눔' 1주년...1000여명 임직원 캠페인 참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19일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진행된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 행사에서 선보경 CJ올리브네트웍스 브랜드사업부담당(왼쪽 여섯번째)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제공할 여성용품을 담은 핑크박스를 백재희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장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CJ올리브네트웍스



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올리브영이 지난해 일명 ‘깔창생리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시작하게된 사회 공헌 활동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이 1주년을 맞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 1주년을 맞아 19일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500개의 핑크박스(여성용품이 담긴 에코백)를 제작해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 및 지역시설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특별히 1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핑크박스’ 전달 기관을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임직원 50여명이 모여 제작한 핑크박스는 총 500개다. 핑크박스 안에는 사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1000여명의 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보내온 DIY 면생리대를 비롯해 일회용 생리대와 여름철 필수 제품인 식물나라 선쿠션, 여성청결제 등을 에코백에 함께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완성된 핑크박스 300개는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에 전달됐고, 나머지 200개는 광주 및 부산 지역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선보경 CJ올리브네트웍스 브랜드사업부담당은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 1주년을 맞아 참여 범위를 지원센터(본사)에서 전국 매장으로 확대, 더 많은 임직원들이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젊음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뿐 아니라 서울시 주최의 ‘십대여성 건강권 증진 콘텐츠 공모전’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지난해 일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생리대가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보도된 후 여성 청소년의 성·건강 전반에 대한 문제의식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획됐으며, 공모 기간은 다음달 25일까지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