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계1구역 등 5개소 정비구역 해제

제13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원안 가결

정비구역 직권해제 대상구역. 출처=서울시

서울 내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이 늦어지고 있는 상계1구역 등5곳이 정비구역에서 해제된다.

서울시는 20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제13차 노원구 상계1구역 외 4곳의정비구역을 직권 해제한다고 밝혔다.

직권해제 대상구역으로 결정된 노원구 상계1구역 외 4 곳은‘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제4조의3(직권해제 등) 제3항 제4호에 따라 단계별로 사업이 지연되고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3분의 1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경우로 주민의견 조사 결과 사업 찬성자가 50%미만인 경우에 해당돼 시장이 직권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구역 직권해제(안)이 통과함에 따라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거환경관리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더나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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