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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코스피 2420 진입 시도... 삼성電·SK하이닉스 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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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 개인 '사고'... 종근당 '갑질 논란'에 약세 ]

코스피 시장이 1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고가 경신에 힘입어 상승 개장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대비 9.26포인트(0.38%) 올라 2418.7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옐런 효과’로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3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1% 오른 2만1553.09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0.2% 상승한 2447.83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0.2% 올라 6274.44로 장을 마쳤다.

WTI(서부텍사스산원유) 8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1.3% 상승한 46.08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나흘만에 ‘팔자’에 나선 외국인이 93억원 순매도다. 기관이 6억원 순매도, 개인이 90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2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67억원 순매도 등 전체 396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87계약 순매도인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649계약, 877계약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이 1%대 강세이며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서비스업 등이 오르고 있다. 보험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개장초 255만원을 터치하며 닷새 연속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가 1% 이상 올라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개장초 7만2200원을 찍으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현대차 LG화학 SK 등이 1%대 상승이며 삼성물산 NAVER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KB금융 SK텔레콤 등이 상승이다.

POSCO 삼성생명 등이 약세다.

아이엔지생명이 2019년까지 연간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배당하겠다고 밝히면서 2% 넘게 올라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3만9000원을 찍으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종근당이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갑질 논란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종근당이 3%대 하락이며 종근당홀딩스가 2%대 약세다.

쿠쿠전자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 기대감에 3% 이상 오르고 있다. 쿠쿠전자는 전일 투자사업부문과 전열가전 사업부문, 렌탈 사업부문으로 회사를 분할하고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지수는 1.45포인트(0.22%) 상승한 654.14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7억원 순매도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억원, 53억원 순매수다.

상당수 업종이 상승이다.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인터넷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제약 하학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비금속 등이 하락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 CJ E&M 로엔 코미팜 SK머티리얼즈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등이 오름세다.

원익IPS가 3%대 강세다. 셀트리온 휴젤 제일홀딩스 등이 내리고 있다.

엠젠플러스가 세계최초로 인간 인슐린 분비 복제 돼지 생산 성공 소식에 8% 강세다.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에 들어간 웨이포트가 65% 이상 상승중이다. 웨이포트는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자진상장폐지 신청을 승인함에 따라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25일자로 상장폐지된다고 밝혔다.

상장폐지 사유 해소로 거래가 재기된 나노스가 이틀 연속 상한가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전일대비 0.60원(0.05%) 올라 1136.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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