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7.72포인트(0.74%) 오른 2409.4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3.99포인트(0.58%) 오른 2405.76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기관이 막판에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장중 외국인과 함께 매수세를 확대해가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2422.26을 찍으며 지난달 29일의 장중 최고치인 2402.80도 훌쩍 넘어섰다. 종가 기준으로도 지난 11일 최고치인 2396.00을 13.49포인트 차로 앞서며 종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697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36억원과 17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82%), 증권(2.02%), 철강금속(1.97%), 전기전자(1.58%)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의약품(-1.13%), 비금속광물(-1.09%), 전기가스업(-0.55%), 음식료업(-0.46%) 등은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1.36%), SK하이닉스(2.47%), 포스코(2.94%), 삼성물산(1.40%), 네이버(1.10%), 삼성생명(0.41%), 현대모비스(0.20%), LG화학(4.84%), SK텔레콤(0.19%) 등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0.59%), KB금융(-1.05%), 신한지주(-1.11%), SK(-0.19%) 등은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59포인트(0.24%) 오른 652.6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2.91포인트(0.45%) 오른 654.01 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에 상승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은 홀로 51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2억원과 23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40%), 종이·목재(2.01%), 정보기기(1.31%) 등이 상승 마감했다. 기타제조(-1.54%), 컴퓨터서비스(-0.73%), 출판·매체복제(-0.56%) 등은 하락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8.8원 내린 1136.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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