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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중기청 `스타트업 가든 2017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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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핀란드 알토대와 협력해 유럽의 기업가정신 및 창업 생태계를 경험하고 글로벌 창업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체험형 국제교류 프로그램 '스타트업 가든 2017'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스타트업 가든 2017은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 동안 25명(11개팀)이 참가했다. 2017년도에는 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보유한 개인 및 팀을 모집해 6개팀, 14명이 선정됐다.

창업 아이템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핀란드 기업가정신 생태계를 체험하면서 해당 아이디어를 전세계 대학생들과 함께 구체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핀란드 에스푸시에 위치한 알토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강의, 워크샵 및 기관방문 등으로 구성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지식을 전수받을 수 있다.

현지 전문가의 멘토링 및 비즈니스 특강 등으로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와 기술을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다. 현지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방문 등 상호교류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하게 된다.

에스푸시에는 노키아 본사,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이 소재한다. 스타트업이 800개나 입주하고 있는 북유럽 최대 하이테크 창업 인큐베이터 단지인 '오타니에미' 사이언스파크가 위치해 유럽의 혁신적이면서도 협력을 추구하는 창업생태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발전한 유럽의 창업생태계 현장을 체험함으로서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좋은 경험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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