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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부산 개화초, 국제안전학교 '재공인식' …국내 '제5호 국제안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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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부산진구 개화초등학교는 28일 오후 1시30분부터 학교에서 국제안전학교 공인기관 관계자와 부산시청 재난예방과 관계자, 부산진소방서 관계자, 전국 국제안전학교 및 준비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학교 재공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화초는 지난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의 실사를 거쳐 2014년 국내 '제5호 국제안전학교'로 공인을 받았으며, 올해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날 재공인식은 부산진소방서와 함께 '119소년단 발대식', '심폐소생술', '소화기체험' 등 소방체험을 실시했다. 또 학부모 안전도우미와 함께 '찾아오는 안전체험실'을 운영하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재난대비 훈련도 실시했다.

특히 '찾아오는 안전체험실'은 교육부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라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부스 형태로 시설물을 설치한 '안전자람터'에서 실시됐다.

학생들은 완강기 체험, 화재대피 터널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안전교육 활동을 한다. 지난해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는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원아들까지 대상으로 운영한다.

개화초는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안전네트워크와 학생자체 조직 등 다양한 기구 운영,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위험요소를 없애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국내ㆍ외 다양한 안전네트워크에 참여해 안전교육 경험을 공유하는 등 국제안전학교 재공인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허선애 교장은 "이번 재공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유관기관과 더욱 협력해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등 국제안전학교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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