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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남소식]경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2000억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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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2000억원 지원

경남도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반기 2500억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육성자금 20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 촉진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과 시설설비자금 100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 하반기 자금 2000억원은 내달 3일부터 협약은행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본격 지원한다.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12개의 시중은행과 협약을 통한 은행협조 융자에 대해 도에서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일반기업은 1.5%의 이자를 보전하며,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 등 우대기업에 대해서는 2.0%의 이자를 보전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은 도내에 주된 사무소와 사업장을 둔 업체 중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중소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부자재 구입비, 노임지불대금, 기타 경영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4억원으로 2년 거치 1년 4회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며, 3년간 1.5~2.0%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준다.

시설설비자금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업체를 대상으로 공장건축 및 기계·설비 구입자금 최대 10억원을 업체 당 2년 거치 3년 12회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지원하며, 5년 간 1.5~2.0%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준다.

자금 지원신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www.gyeongnam.go.kr) 및 경상남도 기업정보포털 홈페이지(http://biz.gyeongnam.go.kr) 등을 참조해 7월3일부터 지원신청서와 함께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도와 협약된 12개 시중은행의 각 지점에 접수하면 된다.

도는 6월말 현재 652개 업체, 1955억원(경영 453개사 1156억원, 시설 199개사 79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경남도, 야영장 등 여름 휴가철 오수 처리실태 점검

경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184곳 야영장의 오수처리 실태를 특별 점검한다.

도는 7월3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시·군 합동으로 야영장 30곳 표본 점검을 실시, 공공위생 향상과 공공수역 방류수 수질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상수원 상류지역, 계곡, 산간지역, 해안가 등에 위치한 식품접객업소, 숙박업, 목욕장업, 위락시설의 개인하수처리시설도 함께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여부 ▲오수처리시설 정상가동 및 내부청소 이행 상태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에 따라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개선명령 등 강력히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2017년 경상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8일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등 4곳에서 참가 선수, 지도교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우수기능인을 발굴하고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대표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존중 풍토를 조성하고 기능인력의 저변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남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CNC 선반 등 27개 직종에 선수 154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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