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충북도, 외국인이 살기좋은 환경 조성…인구유입 견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도는 올해 행정자치부에서 처음 시행한 '2017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음성군의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설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새로운 지역발전정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지역현안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13개시도에서 70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충북도는 사업 제출전 대학교수 등 전문가의 사전컨설팅을 실시해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현장심사 시에는 관할경찰서 담당과장 등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가 심사위원에게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정된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설립사업은 지역 정주 외국인 증가에 따라 지역주민과의 갈등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의 사업 중 하나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10억원, 지방비 7억원 등 총 17억원을 들여 외국인 밀집지역인 음성군 금왕읍에 한국어교실, 임금체불상담센터, 외환송금센터 등 다기능 외국인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내국인과의 원활한 상호 이해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승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9개 밖에 선정되지 않은 시범사업으로 이번 사업선정은 충북도와 음성군의 적극적이고 전방위적인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충북도는 우리도 거주 외국인의 살기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