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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수원 소식] 수원시, 정기인사 앞두고 청렴주의보 발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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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기원 기자 = ◇수원시, 청렴주의보 발령 복무감찰 강화

경기 수원시는 다음 달 1일부터 8월 19일까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집중적으로 복무감찰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7월로 예정된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누수를 방지하고,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인사 청탁·한도초과 선물 등을 근절하고, 휴가철 복무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직무관련자로부터 청탁성, 대가성 선물은 금액에 관계없이 수수할 수 없다. 다만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목적에 한해 5만 원 이내 간소한 선물만 받을 수 있다.

◇수원박물관, 수원역 80년 역사 담은 사진 전시

경기 수원박물관은 수인선 개통 80주년을 맞아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다양한 삶의 교차점 수원역'이란 제목으로 사진과 유물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수원박물관은 수원역을 중심으로 수인선·수려선(수원∼여주) 건설부터 폐선에 이르는 과정, 철도가 등장하면서 변화된 수원의 모습, 수원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등을 보여주는 사진 50여 점과 유물 6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회에서 1905년경 수원역 앞을 찍은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 마지막 운행을 하는 수인선 협궤열차, 일제강점기 수원역 앞을 지나가는 수원고등농림학교(서울대 농대 전신) 학생들(1944년), 19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 구호를 외치는 대학생들 사진 등 한국현대사의 수원역과 시민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수원역에 붙어있던 팸플릿, 옛 수원관광지도와 엽서 등 수원역과 수원의 역사가 담겨있는 다양한 철도 관련 유물도 전시된다.

kkw5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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