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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문경署, 신속한 제보로 실종 지적장애인 구출한 버스운전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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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문경여객 손창갑(오른쪽 두번째) 버스기사가 27일 문경여객 사무실에서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제공=문경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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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문경경찰서는 지적2급장애를 가진 실종자를 찾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버스운전사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28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문경여객 버스운전사 손창갑씨(53)는 지난 19일 새벽시간에 경찰로부터 한통의 제보요청을 받았다.

시내 한 장애인거주시설에서 김모씨(46)가 새벽에 시설을 나가 실종돼, 경찰이 찾고 있다는 요청이었다.

그는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상주시 함창읍 버스터미널에서 승차시켜 금곡리에 내려주었다고 경찰에 제보해 신속히 실종자를 발견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에 문경경찰서는 지난 27일 문경여객 사무실에서 손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문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관계자는 “실종자가 지적 2급 장애를 가지고 있어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 기사분의 신속한 제보로 대상자를 빨리 찾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께서도 주위에 실종자 등이 없는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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