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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경남도, 양방항노화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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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28일 도정회의실에서 한국전기연구원, 인제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재)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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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28일 도정회의실에서 한국전기연구원, 인제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재)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가 한국전기연구원 등 의료기기산업 4개 기관과 양방항노화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고령화 시대 수요자 맞춤형 의료기기를 개발해 보급한다.

경남도는 28일 도정회의실에서 한국전기연구원, 인제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재)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한국전기연구원 첨단의료기기연구본부는 경기도 안산에 의료기기 관련 3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날 협약을 통해 경남의 의료기기산업의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의 역점사업인 양방항노화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방침이다.

맞춤형 의료기기 연구개발은 첨단의료기기 연구진을 가진 한국전기연구원과 우수 의공학 인력을 보유한 인제대학교가 주도한다.

삼성창원병원은 의료현장 실무경험을, 경남테크노파크는 의료기기 관련 산업정보를 연구과정에 반영해 제품 상용화를 앞당긴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협약 참여기관 외 도내 기업들도 참여하는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정부 공모사업에도 응모할 계획이다.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240여 개에 이르고 있지만 90%가 종사자 10인 이하의 영세기업이다.

이 같은 여건을 고려해 경남도는 2013년부터 주력산업인 하나인 '양방항노화 산업'에 의료기기산업을 포함시켜 집중ㆍ육성하고 있다.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의생명 R&D센터 구축' 사업의 하나로 인체 이식용 의료기기개발과 상용화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8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류순현 도지사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이 경남도의 의료기기산업 성장을 물론 양방항노화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규사업 창출과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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