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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제주도, 평등부부상 수상자 부부 2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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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평등부부상 대상자로 부부 2쌍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부부는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거주 김수일(70) 고양순(65) 부부와 제주시 수덕로 거주 김은길(37) 정선아(35) 부부다. 이들은 7월1일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에서 수상한다.

김수일 고양순 부부는 재산을 부인과 남편 명의로 각각 관리하고 있고, 가사노동과 의사결정 등을 부부간의 대화로 해결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길 정선아 부부는 연세와 생활비를 각각 절반씩 부담하고, 각자의 수입은 각자 관리하는 등 의무와 권리를 평등하게 행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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