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16 (화)

이슈 오늘의 외교 소식

외교부 "北 안보리 결의 계속 위반땐 언제라도 대북제재 조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정은 방러 예의주시…북러협력 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외교 차관보, 러·이란 참가 회의 계기 러 외무차관과 조우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이수석 대변인은 일본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관련 "한일 양국 간에 진지하고 또한 성실하게 양국 간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13. kmx1105@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지속 시 추가 대북제재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거듭된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안보리 결의를 계속 위반할 경우 우리 정부는 언제라도 필요한 대북제재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계기로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을 과신하며 추가 도발할 가능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4일 밤부터 350여 개의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다섯 번째이자 북러 조약 체결 이후론 처음이다.

임 대변인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는 러시아와 북한 간의 고위급 인사 교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와 북한이 관련된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관련된 협력이 이뤄지기를 촉구하고 있다"고 했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25일(현지시각) 리아노보스티와 인터뷰에서 "모든 조건이 갖춰지면 김 위원장이 방문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도 이날 북한 노동신문 1면과 조선중앙통신 등에 실린 '감사전문'을 통해 김 위원장에 대한 방러 초청 의사를 거듭 시사했다.

정부는 다만 루덴코 차관의 북러 조약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간 러시아 측에서 밝혀온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루덴코 차관은 인터뷰 중 북러 조약에 대해 "한국이나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한국이 이번 조약을 차분히 받아들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1일 북러 조약 체결에 강력 항의하기 위해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를 초치한 바 있다. 반면 러시아 측은 이도훈 주러시아 대사 조치와 같은 동향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외교부 당국자는 "러시아 측 입장을 설명하기는 적절치 않으나 그런(이 대사 초치) 관련된 동향은 없다"면서 "북러 조약 체결 후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24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협력대화(ACD) 외교장관회의'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북러 조약을 강력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강조했으며, 러시아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루덴토 차관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 차관보와 루덴코 차관은 ACD 외교장관회의 계기 짦은 시간 조우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어떠한 대화가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24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협력대화(ACD) 외교장관회의'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러시아와 북한이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조약(북러 조약)'을 강력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강조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