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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대구 남구청, ‘원클린(one-clean)’으로 원룸가 풍경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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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과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홈플러스 남대구점이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와 음식물·재활용품 혼합배출 등으로 몸살을 겪고 있는 원룸가 주변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고 27일 밝혔다.

남구청은 원룸(One)가를 깨끗하게(Clean) 관리하기 위한 ‘원클린’ 민관협력사업으로 NGO단체, 민간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청소는 물론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및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및 산하 대학생봉사단 530여 명과 홈플러스 남대구점 직원 120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총 5개 원룸밀집 지역의 행복홀씨사업에 동참하고 쓰레기 공공처리장을 직접 견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남구청은 지난달부터 원클린 사업을 기획, 5월 13일 굿네이버스 대학생 봉사단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24일에는 남구청 회의실에서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남구청 네거리를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을 가졌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우리 구는 깨끗한 도시 정주환경 만들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원클린 민관협력사업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참여함으로써 공동체의식을 회복하고 나아가 지역사랑의 마음으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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