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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韓 영화, 얼마만이냐"…'리얼'·'박열'·'옥자' 예매율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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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지배당하다시피 했던 극장가에 한국 영화 바람이 분다.

이번 주 개봉하는 한국 영화 신작들이 예매율 순위 새 판을 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이 28.8%의 예매율로 정상을 달리고 있다. 이제훈 주연의 '박열'(27.2%)이 간발의 차로 2위,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3위(12.8%)에 이름을 올렸다.

'리얼'과 '박열'은 한국 영화, '옥자'는 미국 영화지만 한국 톱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박스오피스에 한풍(韓風)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원더우먼', '미이라',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에 차례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주며 한국 영화는 주춤했다. 오랜만에 신작 3편이 예매율 순위를 재편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위 '리얼'은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김수현, 2위 '박열'은 영화에 대한 호평, 3위 '옥자'는 칸영화제 효과와 넷플릭스 대 극장과의 이견 다툼 이슈로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수직 상승시켰다.

'리얼'과 '박열'은 28일 나란히 개봉해 정면 대결을 펼치며, '옥자'는 하루 늦은 29일 정식 개봉한다.

ebada@sb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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