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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코스피 2,400 돌파 눈앞...기업 실적 호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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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장중과 종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새 지평을 또 열었습니다.

주식의 가장 기본인 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지수 2,400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최고가인 241만 4천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하루 동안 1.39%, 3만 3천 원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는 더 뛰었습니다.

3.85%나 올라 6만 7천5백 원을 찍어 역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들 주가 덕에 코스피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일 세운 기록을 보름여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장중에는 2,390선까지 뚫기도 했습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에도 외국인 투자가 여전하다면 조만간 2,400을 뚫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대세입니다.

[류용석 / KB증권 스타자문단 부장 : 국내 실적이 개선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안정되느냐도 중요합니다. 환율 안정을 통해 외국인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느냐가 중요한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대북 제재나 사드 배치 등을 다룰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와 내수에 보탬이 될 추가경정예산 통과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것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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