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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파도풀서 서핑하고, 디제이 음악 축제에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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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베이

지난 1996년 워터파크를 국내 처음 선보였던 캐리비안 베이가 올여름 리얼서핑·플라이보드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마련했다.

여름을 앞두고 파도풀·메가스톰·타워부메랑고 등 야외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해온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3일부터 아쿠아루프·워터봅슬레이 등 야외 스릴 어트랙션을 모두 오픈하며 물놀이 시설을 전체 가동 중이다. 올해는 폭 120m, 길이 104m에 이르는 거대한 야외 파도풀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체험장으로 변신했다. 바다에서 즐기던 서핑을 워터파크 파도풀에서 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이벤트는 일반 고객이 파도풀을 이용하는 시간 이후 진행되며, 현장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전문 강사에게 서핑 교육 받은 후 안전하게 탈 수 있고, 서핑보드 대여·교육·라이딩을 포함해 1인당 3만원의 별도 비용이 있다.

디제이 음악 축제는 8월 6일(일)까지 매일 야외 파도풀에서 열린다. 음악과 함께 최대 2.4m 높이의 파도풀을 이용할 수 있다. 퀸젤·올즈웰·프라이밋 등 유명 디제이들의 화려한 디제잉과 댄스쇼도 진행한다. 7월 9일(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시원한 물줄기 수압으로 하늘을 나는 '플라이보드 월드 챔피언쇼'가 하루 3회씩 열리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거대한 풍차와 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와일드리버풀은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워터플레이그라운드'로 특별 운영 중이다. 수심 1m의 풀장 내부에는 수상 징검다리부터 동물 모양의 대형 튜브까지 다양한 놀이 기구를 비치했다. 아쿠아틱센터 앞에 있는 실외 샌디풀에도 유아용 보트튜브가 비치돼 있다. 이 외에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메가스톰', 19m 높이에서 급강하 후 수직상승하며 급류타기 체험을 하는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 등 다양한 야외 어트랙션이 있다.

조선일보

/캐리비안 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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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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