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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충북대, 전국대학도서관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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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개관 예정인 충북대 신축 도서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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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예정인 충북대 신축 도서관 조감도.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와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회장 우찬제)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한석수,KERIS)이 주최하는 전국대학도서관대회가 '4차 산업혁명과 대학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오는 22~23일 청주시내 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전국대학도서관대회는 대학도서관 관계자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학 간 학술정보 공동 활용 방안을 협의하는 등 대학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대회 첫날은 4차 산업혁명 속 학술정보 개방과 공동 활용을 위한 대학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주제 강연으로 막을 연다. 먼저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화란?', 이어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시 생각해보는 지식의 본질과 가치'라는 주제 강연이 펼쳐진다.

둘째날 강연에서는 미국 미시건대학교 성윤아 사서가 120여 개 주요 미국대학도서관이 공동으로 구축 중인 통합전자도서관인 'Hathi Trust Digital Library'의 이용과 장기적인 보존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후 충북대학교 정세근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시대의 철학적 의의', 부산대학교 이수상 교수의 '스마트 기술과 대학도서관의 대응', 청주고인쇄박물관 황정하 학예연구관의 '금속활자 발명국, 코리아'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학술정보 공유유통 기여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학 도서관에 KERIS 원장상(우수기관 12개교)이 수여된다.

또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주성홀(행사장 3층)에서는 대학도서관 정보화 관련 업체들의 서비스와 솔루션 전시 부스와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존이 설치돼 관련 제품 동향과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찬훈 도서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어느 때보다 대학도서관의 역할이 중대한 시점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각 대학 도서관 관계자들이 모여 정보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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