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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통영시, 생물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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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생물테러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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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테러 모의훈련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19일 오후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생물테러대비 초동대응 요원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통영시에 따르면 이번 유관기관 합동 초동대응 요원 교육 및 모의훈련은 오는 10월 통영시에는 개최되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를 앞두고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실시됐다.

또한 최근 국제적인 테러위협과 분쟁, 갈등 등으로 생물테러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행사 시 생물테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초동대응요원의 전문성을 높여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보건소·검역소·경찰·소방·군 등 70여명이 참여해 TPO총회 행사장 내 백색가루(탄저)가 살포되어 이에 따른 신고로 훈련이 시작됐다.

이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검역소, 보건소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초동대응요원이 신고접수 및 상황전파, 주변통제, 다중진단키트검사와 환경제독, 검체이송과 폭로자 관리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 보건소 뿐 아니라 검역소, 경찰, 소방, 군부대, 39사단 화생방지원대 등이 참가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상호 정보교환 등으로 각 기관의 임무를 한 번 숙지함으로써 초동조치 능력배양과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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